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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 치료 vs. 아트로핀 점안액: 우리 아이에게 맞는 치료법은?

패치와 안약을 비교하는 피기

수십 년 동안 '접착식 안대'는 약시 치료의 절대적인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가정에서 매일 패치를 붙이느라 벌이는 전쟁은 지치기 마련입니다. '보이지 않는' 대안으로 아트로핀 점안액이 등장했습니다. 과연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공통 목표: 불이익 주기 (Penalization)

비교하기 전에, 두 방법의 목표가 완전히 동일하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바로 '좋은 눈에 불이익을 주는 것'입니다. "강한" 눈을 일시적으로 못 쓰게 함으로써, 뇌가 "게으른(약시)" 눈을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원리입니다.

  • 가림 치료 (패칭): 물리적으로 시야를 차단합니다.
  • 아트로핀 (안약): 화학적으로 시야를 흐리게 합니다.

치료법 1: 접착식 안대 (Patching)

가장 고전적인 방법으로, 좋은 눈에 스티커 형태의 안대를 매일 2~6시간(혹은 그 이상) 붙이는 것입니다.

✅ 장점

  • 완벽한 차단: 시각을 100% 차단합니다. 몰래 엿보지 않는 한 요령을 피울 수 없습니다.
  • 부작용 없음: 몸속으로 들어가는 약물이 없습니다.
  • 즉시 회복: 떼어내기만 하면 시력이 즉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비용: 패치 구매 비용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 단점

  • 순응도 전쟁: 아이들이 싫어합니다. 떼어내고, 엿보려 하고, 웁니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 피부 자극: 접착제가 연약한 피부에 발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사회적 시선: 학교나 놀이터에서 눈에 띄어 놀림이나 원치 않는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법 2: 아트로핀 점안액 (Atropine)

아트로핀은 좋은 눈에 넣는 안약입니다(보통 하루 한 번 또는 주말마다). 동공을 확장시키고 초점을 맞추는 근육을 마비시켜, 가까운 것을 볼 때 그 눈이 흐릿하게 보이게 만듭니다.

✅ 장점

  • 보이지 않는 치료: 남들은 아이가 치료 중인지 모릅니다. 놀림받을 걱정이 없습니다.
  • '한 번 넣으면 끝': 아침(혹은 밤)에 한 방울만 넣으면 할 일이 끝납니다. 온종일 실랑이할 필요가 없습니다.
  • 높은 순응도: 연구에 따르면 부모의 스트레스가 훨씬 적고 치료를 지속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 단점

  • 눈부심: 동공이 열려 있어 빛에 매우 민감해집니다. 야외에서는 선글라스와 모자가 필수입니다.
  • 부작용: 약물 사용으로 인한 눈 충혈, 두통, 드물게 전신 부작용(입 마름, 홍조)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근거리 시력만 저하: 주로 가까운 시력을 흐리게 합니다. 좋은 눈의 원거리 시력은 여전히 좋을 수 있어, 멀리 보는 작업에서는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과학적 연구 결과는?

PEDIG의 판결: 소아 안과 질환 연구 그룹(PEDIG)의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중등도 약시에 대해 아트로핀 안약은 가림 치료와 동등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세에서 12세 사이의 아동에게 주말 아트로핀 치료를 하는 것은, 매일 2시간씩 가림 치료를 하는 것과 유사한 시력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Piggy Peekaboo 활용 팁

패치를 선택하든 안약을 선택하든, 좋은 눈이 '벌'을 받는 동안 뇌에는 능동적인 자극이 필요합니다.

  • 가림 치료 시: Piggy Peekaboo는 지루한 시간을 잊게 해주는 완벽한 활동입니다.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 아트로핀 치료 시: 아트로핀은 좋은 눈의 근거리 시력을 흐리게 하므로, 태블릿으로 게임을 하는 것(근거리 작업)이 힘들어집니다. 이는 약시 눈이 게임 내 추적 및 탐색 작업을 도맡아 하게 만들어, 훌륭한 보조 치료가 됩니다.

결론

'최고'의 치료법은 아이가 실제로 따라주는 방법입니다. 매일 패치 붙이는 게 전쟁이라면 의사 선생님께 아트로핀에 대해 상의해보세요. 아이가 패치를 잘 견딘다면 그대로 유지하세요! 두 길 모두 도착지는 같습니다. 바로 '더 나은 시력'입니다.

즐거움으로 치료를 응원해주세요.

Piggy Peekaboo 플레이하기

임상 참고 문헌 (Clinical References)

  • PEDIG ATS1 Study: Pediatric Eye Disease Investigator Group. (2002). A randomized trial of atropine vs. patching for treatment of moderate amblyopia in children. Archives of Ophthalmology, 120(3), 268-278.
  • Two-year Follow-up: Pediatric Eye Disease Investigator Group. (2004). Two-year follow-up of a 6-month randomized trial of atropine vs patching for treatment of moderate amblyopia in children. Archives of Ophthalmology, 122(10), 1499-1506.